왜 울컥했나 물어보니…이재명 “정치가 전쟁 돼, 마음 불편” [지금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요즘 정치가 정치가 아닌 전쟁이 돼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며 "상대를 제거하고 적대하고 혐오하면서, 결국 통합이 아니라 국민에 피해를 주는 양상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눈물을 훔쳤는데, 무슨 생각이 들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치는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 기본인데, 상대를 제거하려는 잘못된 움직임이 역사적으로 여러번 있었다"며 "희생자 중 한 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의 정치상황을 보면 최악의 상황에서도 한 발도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돼 버려 여러 감회가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은 정치검찰에 탄압돼 서거하셨다.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셨고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한미 FTA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로 진출할 계획도 만들었다"며 "5월 23일이 될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국민이 존중받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권양숙 여사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권 여사는) 건강해 보이셨다. '국민의 힘으로 희망이 있지 않겠느냐'는 격려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결과 추이에 대해서는 "후보 입장에서는 언제나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물이 무섭다’던 정제씨는 왜 바다를 헤엄치다 숨졌나
- “한국은 항공모함 같다” 이어 불거진 ‘주한미군 감축론’ [이런뉴스]
- 눈물 훔친 이재명…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뒤 [지금뉴스]
- 5.18은 12.3을 어떻게 구했나 [계엄의 기억②]
- 첫 번째 TV토론 승자는 ○○○…2차 토론 쟁점은 ‘이것’ [지금뉴스]
- “올여름 대체로 기온 높아…초여름 강수량 많아”
- “샤넬 가방 교환, 건진법사 지시”…국정 개입 시인?
-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소형비행기 추락…3명 사망·100여 명 대피 [현장영상]
- [영상] K리그 득점 1위 전진우, 나는 “포옛의 아들”
- 집안일 하는 옵티머스 “사람 동영상으로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