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조훈희 2025. 5. 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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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따른 대선 호재를 등에 업고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5주 연속 기록했다.

세종의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행정수도 공약 기대감에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몰리는 모습"이라며 "상승세가 대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후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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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전' 호재 세종 0.30% 상승
대전(-0.07%), 충남·충북 0.02%씩 하락
5월 셋째 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대통령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따른 대선 호재를 등에 업고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올랐다.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5주 연속 기록했다. 세종은 고운·소담동 선호단지 위주로 매매 수요가 증가해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종 집값은 4월 둘째 주 0.04%, 셋째 주 0.23%, 넷째 주 0.49%, 5월 첫째 주 0.40%, 5월 둘째 주 0.48%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7% 하락해 지난주(-0.07%)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대전의 경우 유성구(-0.10%)는 지족·관평동 위주, 중구(-0.07%) 태평·유천동 구축 위주, 서구(-0.06%)는 입주 물량 영향 있는 월평·탄방동 위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과 충북은 각각 0.02%씩 하락했다.

수도권을 보면, 서울의 경우 아파트 값이 16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도 0.10%에서 0.13%로 확대됐는데, 재건축 추진이 활발한 서초구와 송파구, 강남구, 양천구 등이 상승폭 확대를 주도했다. 인천은 보합(0.00%) 전환됐고, 경기는 0.01% 하락했다.

세종의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행정수도 공약 기대감에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몰리는 모습"이라며 "상승세가 대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후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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