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PK·60대 '김문수 표' 움직인다…이재명과 격차 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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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40% 중반대의 탄탄한 지지율을 확보하면서 김 후보와 오차범위 밖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각각 46%, 48%를 기록해 김 후보(35%, 32%)를 10%p대 격차를 유지했다.
이 후보는 학생 지지층에서 전주보다 10%p오른 36%를 기록해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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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식먹자 이준석' 학생층서 지지율 껑충 뛰며 첫 두 자릿수 기록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전통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40% 중반대의 탄탄한 지지율을 확보하면서 김 후보와 오차범위 밖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6%p(포인트) 하락한 45%를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7%p 오른 3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2%p 오른 10%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22%p에서 9p%로 좁혀졌다.
김 후보의 반등은 단일화 실패 이후 등을 돌렸던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권과 60대 이상 등 전통 보수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후보는 여전히 중도층에서 과반을 확보한 이재명 후보와 격차가 줄이지 못하고 있다. 11일 앞을 다가온 대선까지 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논란을 털어내고 중도층 표심 확보하는 것이 막판 대추격전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돌아온 60대·영남, 충청서는 역전…수도권 격차도 줄어
김 후보는 지난주 갤럽 조사에서 TK 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패했다. 하지만 이번 주 대전·세종·충청, TK, PK에서 이재명 후보를 앞서면서 지지율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후보는 TK에서 전주 대비 12%p 상승한 60%(이재명 후보 22%), PK에서는 6%p 오른 45%(이재명 후보 36%)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선 김 후보 41%, 이재명 후보 38%로 3%p 차이가 났다.
수도권 경쟁에서도 두 후보 간 격차가 좁혀졌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각각 46%, 48%를 기록해 김 후보(35%, 32%)를 10%p대 격차를 유지했다. 지난주 수도권에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0%p대였다.
여기에 지난주 이재명 후보 46%, 김 후보 45%로 비등했던 60대 지지율도 이번 주 39%대 55%로 김 후보가 다시 앞섰다.
중도층에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주 52%에 이어 이번주 49%로 견고한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 후보는 같은 기간 5%p 오른 25%를 기록해 중도층 가운데 보수성향의 표가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준석, 학식 먹더니 20대·학생 지지층 지지율 껑충
대선 완주를 선언한 이준석 후보는 전주 대비 2%p 오른 10%로 갤럽 조사에서 첫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주 전 지역에서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쳤던 이 후보는 이번 주 서울(12%), 인천·경기(10%), 대전·세종·충청(11%), 부산·울산·경남(10%)에서 각각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었다. 중도층에서도 14%로 전주에 이어 꾸준하게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후보는 학생 지지층에서 전주보다 10%p오른 36%를 기록해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섰다. 20대에서도 지난주 조사보다 5%p 상승한 29%를 기록해 이재명 후보(39%)와 비등했다.
선거운동 시작 이후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를 통해 꾸준하게 대학생들과 접촉면을 늘려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7.8%이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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