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천공항보안(주) 사장에 ‘이동현’ 전 인천공항공사 건설단장 선임

인천공항공사가 23일 자회사인 인천공항보안(주)에 대한 신임 사장 선임을 완료하고, 내부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전 사장의 사퇴와 탄핵정국 여파로 공석이 발생한지 6개월 만의 사장 선임이다.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주주총회를 열고 인천공항보안(주) 신임 사장으로 이동현 전 인천공항공사 건설단장(본부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날 사장 선임이 완료되면서 인천공항보안(주)는 일부 임직원들만 참석하는 취임식을 갖기로 했다. 이동현 신임 사장의 요구에 따라 이날 오후 5시에 간소하게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1964년생으로 전북대 건축공학과(84학번)를 졸업한 이후 34년을 공항에서만 근무했다. 1991년 한국공항공사 입사, 1994년 인천공항공사의 전신 신공항건설공단으로 옮겨 30년9개월을 인천공항에서 재직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제1·2여객터미널과 탑승동 건설·확장 당시 국가보안 목표 '가급'의 인천공항 '보안계획' 수립에 관여했다. 인천공항공사 내 항공보안 전문가로 국토부까지 안팎으로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 인천공항공사 퇴직 전까지 건설단장으로서 제2여객터미널 확장 4단계 사업을 주도할 때 부지런함의 대명사로 불렸다. 원칙에 충실한 추진력과 친화력이 장점으로 인천공항 1~4단계 대형 국책사업에 참여했다.
한편 이 사장은 취임식에 앞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무결점 항공보안이 인천공항보안(주)의 사명"이라며 "서로 신뢰하고 화합·단결하는 조직문화가 뿌리를 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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