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1R 선두 존 박 "응원하는 NBA 팀 역전패에 화가 났다"
![존 박 [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3/yonhap/20250523140805493qhng.jpg)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선 교포 선수 존 박(미국)이 미국프로농구(NBA) 경기 결과를 동기부여 하는 계기로 삼았다고 밝혔다.
존 박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천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언더파 63타를 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2021년 6월에 프로로 전향한 존 박은 올해 PGA 투어 신인으로 지난해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그는 1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NBA 뉴욕 닉스 팬인데, 어제 플레이오프 1차전은 내가 본 경기 가운데 최악의 패배였다"며 "속이 부글부글 끓을 정도로 화가 났다"고 말했다.
뉴저지 출신인 존 박이 응원하는 뉴욕은 전날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동부 콘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4쿼터 종료 2분 50초 전까지 14점을 앞서다가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전 끝에 패했다.
존 박은 "어제 뉴욕이 패하고 나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며 "오늘은 다행히 뉴욕 경기가 없으니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존 박이 (NBA 뉴욕 패배로 인한) 좌절을 3타 차 선두로 만들어 냈다"고 묘사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라운드 경기 전날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를 찾았다.
역시 뉴저지 출신이지만 현재 댈러스에 살고 있는 셰플러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댈러스 스타스와 에드먼턴 오일러스의 서부 콘퍼런스 결승 1차전을 관전했다.
셰플러가 응원하는 댈러스가 6-3으로 승리했고, 존 박에 비해 화가 덜 났기 때문인지 셰플러는 첫날 2언더파 68타, 공동 2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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