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 횡령’ 황정음, 엎친데 덮친격‥전남편에 18억 부동산 가압류 “곧 정리될 것” [공식입장]

이해정 2025. 5. 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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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뉴스엔DB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황정음이 43억원대 가족 법인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전 남편 이영돈 씨의 회사로부터 18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가압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23일 월간지 우먼센스는 이영돈이 운영하는 철강가공판매업체 거암코아가 지난 3월 27일 황정음을 상대로 1억5700만원의 대여금반환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거암코아는 지난 4월 17일 해당 부동산에 가압류를 추가로 청구했으며 법원은 같은 달 30일 가압류 청구를 인용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압류된 부동산은 황정음이 2013년 18억7000만원에 사들인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의 도시형생활주택(13세대) 중 2개 호실이다. 가압류가 결정되면 소유자인 황정음은 임의로 임대 및 매매할 수 없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3일 뉴스엔에 "해당 내용은 황정음이 진행 중이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로 곧 원만하게 정리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소식은 황정음이 현재 43억원대 가족 법인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악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황정음은 2022년 초 본인이 100% 지분을 보유한 가족 법인을 통해 대출받은 자금 중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을 비롯해 그해 12월까지 총 43억 4,000여만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약 42억 원을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난 15일 열린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긴 어렵지만 상당 부분을 이미 변제했고 일부 미변제금에 대해서는 현재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결혼해 2017년 첫째 아들을, 2022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2020년 이혼 위기가 있었으나 이듬해 7월 재결합해 둘째를 가지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황정음은 재결합 후 개인 소셜미디어에 남편과 데이트하는 사진을 수시로 올리는 등 화목한 분위기를 강조해왔으나 지난해 2월 다시금 파경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황정음은 소셜미디어에 남편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의미심장한 글과 사진을 연달아 게재하고 방송에 출연해 "남편이 많이 바빴던 것 같다"며 외도를 짐작하게 하는 발언을 해 안타까움을 샀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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