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유대주의 공포' 이스라엘…네타냐후, 영·프·캐 저격 "역사의 잘못된 편"
윤재영 기자 2025. 5. 23. 13:39
어제 미국 워싱턴D.C.에서 이스라엘 대사권 직원 두 명이 총에 맞아 숨지자 이스라엘 총리는 '비열한 반유대주의 테러'라며 맹렬히 규탄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피해자들을 잔인하게 총으로 쏴 죽인 테러리스트는 단 한 가지 이유,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에 그렇게 했습니다. 그는 유대인을 죽이고 싶었습니다."
가자 전쟁의 이유와도 연결지으며 전쟁을 비판해 온 서방 국가들도 공격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마크롱 대통령, 카니 총리, 스타머 총리에게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은 인류의 잘못된 편에 서 있고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 있습니다."
총격 이후 이스라엘 사회는 반유대주의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이 곧 유대인을 향한 증오라는 인식도 퍼지고 있습니다.
[우디 체마흐/이스라엘 예루살렘]
"반유대주의와 반이스라엘이 근본적으로 같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생각합니다. 슬픈 일이지만, 우리는 싸워야 합니다.
[지브 할스반드/이스라엘 예루살렘]
"전 세계의 유대인들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며, 전쟁이 이스라엘한테만 중요한 게 아니란 점을 이제 이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반유대주의 범죄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가자 전쟁 이후엔 더 뚜렷한 증가세로, 지난해에만 2배 급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 대학가 등에서 벌어지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도 반유대주의의 일환으로 보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도 같은 입장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가자 전쟁을 둘러싼 여론 분열은 더 악화할 전망입니다.
현재 이스라엘군은 가자 전체를 점령하는 군사작전의 최종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오전 "트럼프도 네타냐후의 전쟁 목표에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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