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최초 한자리에 모인 개그계 대부들⋯ 임하룡·이홍렬·심형래

특히 남편이 밖으로 나도는 이유에 대해 “돈 벌어서 가족들 먹여 살리려고” “결혼 후에도 사회생활은 필요” “결혼 전 놀던 버릇 못 버려서” 등 다양한 입장이 나열돼 스튜디오의 공분을 샀다.
MC 이현이를 비롯, 방송인 이하정·박은지 등 여성 출연진들은 “결혼 전 즐기던 취미를 줄이지 않는 건 이해 불가다. 상황에 맞춰 어느 정도 조율이 필요하다. 서로 배려하며 절충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MC 김용만이 “결혼과 동시에 취미를 싹둑 자를 수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해 남성 출연자들의 무한 공감을 자아냈다.
“주변 친구들 중 가장 먼저 유부남이 됐다”고 운을 뗀 김용만은 “조동아리 멤버들이 틈만 나면 놀자고 전화를 해왔다. 한창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었던 때였는데, 새벽 3시에 김수용·지석진·유재석 이렇게 셋이 집 앞까지 와서는 게임하러 나오라고 했다. 그걸 어떻게 안 나가느냐. 자고 있는 아내 몰래 나갔다가, 게임만 3시간 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아내가 ‘어딜 기어나갔다 들어오느냐’고 하더라. 걔들 셋 다 아내한테 무지하게 혼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거다. 현실적으로 취미생활을 인정받기 어려운 게 결혼생활이다. ‘어느 정도는 인정을 해줘야 하는데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상파 3사를 대표했던 개그계 대부들 임하룡·이홍렬·심형래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끈다. “셋이서 함께하는 방송은 역대 최초”라는 이들 개그계 레전드들은 유쾌한 토크부터, 약 30년 만에 선보이는 임하룡·이홍렬 콤비의 ‘다시보는 귀곡산장’ 개그 코너까지 여전히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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