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하는 옵티머스 “사람 동영상으로 학습”
[앵커]
테슬라의 창업주 일론 머스크가 개발 중인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가 이번엔 집안일을 하는 모습이 공개했습니다.
동작 자체는 크게 인상적이진 않지만 동영상으로 학습했다는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로봇이 쓰레기봉투를 집어 통 안에 넣습니다.
빗자루와 쓰레받기로 탁자를 청소합니다.
주방용 휴지를 뜯어내고 냄비 속을 휘저으며 요리를 흉내 내기도 합니다.
집안일을 하는 이 로봇은 일론 머스크가 개발 중인 옵티머스입니다.
개발사 측은 이 행동들이 모두 사람의 말과 같은 자연어로 내린 명령에 따라 스스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영상에서의 움직임은 실제 속도보다 1.5배에서 2배의 속도입니다.
또 명령도 사람에게 얘기하듯 한 게 아니라 동작을 구체적으로 지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가 이 영상에 '역대 최대의 제품'이라는 글을 붙인 덴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의 동작을 촬영한 영상으로 로봇이 직접 학습했다는 게 옵티머스 측의 설명입니다.
더 나아가면 사람이 배우듯, 동영상만으로 새로운 작업을 익힐 수 있고, 이는 데이터로 입력했을 때보다 학습 속도가 더 빨라지는걸 의미한다는 겁니다.
[일론 머스크/4월 22일 실적 발표 : "옵티머스 개발에 꽤 진전이 있습니다. 올해 말에는 수천 대의 옵티머스 로봇이 테슬라 공장에서 일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또 4년 이내에 100만 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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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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