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신고’ 현장서 남편이 흉기난동…경찰 3명 다쳐
[앵커]
어젯밤 파주의 한 아파트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관 3명이 다치고, 흉기를 휘두른 남성도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공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입구에 경찰 통제선이 설치됩니다.
집 안에서는 현장 감식이 한창입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당시 경찰관들은 남성의 아내로부터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태였습니다.
[인근 주민/음성 변조 : "퇴근하고 왔는데 경찰차 있고 경찰분들 갑자기 급하게 올라가고…. (옆집) 사시는 분이 위에서 칼부림 났다고 해서…."]
[인근 상가 관계자/음성 변조 : "사람들이 거기 모여 계시더라고요. 거기서 이렇게 실려 나왔나 봐요."]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30대 경찰 한 명이 목 등을 찔려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두 명은 팔과 손 등에 경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 변조 :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그것 때문에 지금 전부 다 나가 있어요, 그 병원에."]
범행 직후 가해 남성은 자해를 시도해 심정지 상태까지 갔는데,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해 남성을 살인 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 조사를 거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어제 저녁 7시 25분쯤 충남 공주시 신풍면 당진~대전고속도로 화흥터널 인근을 달리던 25톤 탱크로리에서 염산 4천 리터가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한때 양방향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한 뒤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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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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