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감소에…카드 해외 사용액 3년 만에 '뚝'

안혜원 2025. 5. 23. 12:2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분기보다 -5.2%
코로나19 이후 최저 증가율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세관 직원들이 직구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경DB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온라인 쇼핑을 통한 직접 구매 감소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53억5000만달러로, 작년 4분기(56억4000만달러)보다 5.2% 감소했다.

1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분기(-10.4%)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1분기(51억9000만달러)보다는 3.1% 증가했으나, 이 역시 1분기 기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1년 1분기(-28.8%)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779만7000명)가 전 분기보다 4.1% 증가했으나,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금액이 15억9000만달러에서 13억5000만달러로 15.3% 감소하면서 전체 카드 해외 사용액이 줄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액(36억5000만달러)이 지난해 4분기보다 7.1% 줄었다. 체크카드(17억달러)도 0.9% 감소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