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진상규명 우선…합의 시도 용납 어려워"

최윤선 2025. 5. 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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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23일 제주항공에 사고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어떠한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없이 179명의 억울한 죽음이 묻히고 있다"며 "피 끓는 절통한 심정으로 거리로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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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하는 유가족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23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앞에서 사고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도중 오열하고 있다. 2025.5.23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23일 제주항공에 사고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어떠한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없이 179명의 억울한 죽음이 묻히고 있다"며 "피 끓는 절통한 심정으로 거리로 나섰다"고 말했다.

이들은 "진상규명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유가족에게 합의하자는 제주항공의 행동은 어떤 말로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제주항공은 진실규명의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가족을 책임 있는 자세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가족들은 "진상조사가 우선이다", "제주항공은 사죄하라", "시민 안전을 보장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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