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때마다 ‘금화 캐기’ 전략… 이준석으로 세 결집할 것”
“내주 보수텃밭 영남 집중 유세”
지지율 상승세 흐름을 탄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선거운동 후반기인 내주 영남권을 공략하며 ‘보수 적임자’로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이 후보는 2030세대 지지기반 등 자신의 중도 확장력을 내세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 캠프는 23일 2차 TV 토론회와 오는 27일 3차 TV 토론회를 기점으로 블랙아웃 기간 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기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선거 후반기는 금요일 토론과 다음 주 화요일 토론으로 지지율을 올리는 ‘금화 캐기’ 전략”이라며 “토론회가 끝날 때마다 이 후보를 중심으로 세 결집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후보의 토론 역량으로 중도층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면 보수 유권자를 설득할 명분이 생긴다는 것이다. 또 이 후보는 다음 주 TK(대구·경북)·PK(부산·울산·경남)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김철근 사무총장도 통화에서 “(보수 지지자들 사이에서) 김문수가 1등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며 “누구로 이재명을 막을 것인가 물었을 때 김문수가 빠지고 이준석이 올라가면 급속히 역전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 지지세가 두터운 젊은 세대는 선거 후반기에도 캐스팅보터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이준석에게 와 있는 2030세대의 표는 김문수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됐을 때 거기에 붙지 못하지만, 이준석이 단일 후보가 되면 6070세대 표가 이 후보에게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자체 개헌안을 제시했다. 수도 기능 일부를 다른 지역에 분산하고 감사원을 국회 소속으로 이관하며, 대통령 4년 중임제 및 결선투표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통령 선거와 광역단체장 선거를 동시에 치르고, 2년 뒤에 국회의원과 기초의원 선거를 하는 선거일정 개편도 담겼다.
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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