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590대에서 공방…코스닥은 약보합세

김종용 기자 2025. 5. 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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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미국의 금융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23일 장중 2590대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3포인트(0.13%) 오른 2597.1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대비 9.90포인트(0.38%) 오른 2603.57로 출발한 후 상승세가 약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홀로 594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215억원, 35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340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장중 약세로 돌아섰고,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주는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원자력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원전주가 오르고 있다.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축소를 골자로 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정안이 미국 하원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한화솔루션은 13%대 급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이차전지주와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주도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포인트(0.28%) 내린 715.6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458억원, 127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93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주의 낙폭이 큰 가운데, 알테오젠, HLB, 리가켐바이오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펩트론, 파마리서치, 휴젤 등은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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