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러프, MLB 신시내티 상대로 소송…"구장 관리 소홀로 부상"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다린 러프가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 구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러프가 신시내티 구단이 경기장 관리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선수 경력이 끝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면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러프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시즌 동안 삼성에서 뛰며 국내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삼성을 떠난 뒤 빅리그로 복귀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치면서 2023년까지 활약했다.
그런데 2023시즌 이후 무적 신세로 지내다가 유니폼을 벗은 러프가 신시내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러프는 "2023년 신시내티의 홈 구장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방수포를 덮는 롤러와 충돌하면서 선수 생활이 끝났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밀워키에서 뛰던 러프는 신시내티 원정 경기에 1루수로 나섰는데, 3회말 수비 도중 파울 플라이를 잡으려다가 롤러에 무릎을 부딪쳤다.
이 부상으로 6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러프는 다시 빅리그에 돌아오지 못했고, 그대로 은퇴했다.
러프는 "방수포 롤러의 끝 부분이 날카로운 금속이었는데 보호용 장비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시내티 구단의 장비 관리 소홀로 인해 자신이 부상을 당했고, 은퇴하게 됐다는 게 러프의 주장이다.
러프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더 이상 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대해 신시내티 구단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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