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사태 이후 40만명 이탈…"백신 등 통해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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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T) 해킹 사태 이후 40만 명이 넘는 가입자가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T는 백신, EDR(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리눅스 보안 강화에 나섰습니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오늘(23일) 오전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초반보다 줄어들긴 했지만 현재도 여전히 고객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며 "빠른 시간 안에 고객 불편을 최대한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해킹 사태가 알려진 이후 S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40만 6천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가입 등을 감안한 순감 규모는 36만 2천293명이었습니다.
아울러 SKT는 보안 강화에 나섰습니다.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부사장)은 리눅스 보안을 위한 방안에 대해 "백신, EDR 등을 깔아 나가고 있고, (업계, 전문가 등에게) 전반적인 보안 강화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텔코 장비는 민감도가 높아서 백신을 설치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다"라면서 "설치할 수 있는 범위까지 하고 있고, EDR도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버 보안 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객들의 유심을 교체하는 것에 문제가 없는지 묻는 질문에 류 부사장은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됐다고 판단되는 건 망에서 격리 조치했다"라면서 "망에서 현재 작동하는 장비는 괜찮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이달 말까지 예약 고객의 50%가 유심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어제(22일) 기준으로는 누적 354만 개 유심을 교체하면서 예약 신청 고객의 36%가 유심을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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