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즌 우승 28회' 살아있는 전설 모드리치, 레알 떠난다
"내 평생의 고향…최고의 클럽에서 뛰어 자랑스럽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리빙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40·크로아티아)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주장 모드리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끝난 뒤 우리 팀의 선수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모드리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8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은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뛰는 '고별전'이 됐다.
같은 날 모드리치도 자신의 SNS를 통해 "절대 오지 않았으면 하는 순간이 왔다"면서 "이번 주말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소시에다드와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 홈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리 클럽과 세계 축구의 가장 위대한 전설 중 한 명인 그에게 감사와 깊은 애정을 표한다"며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그에게 경의를 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건 축구선수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내 삶을 바꿨다"면서 "역사상 최고의 클럽에서 가장 성공한 시대에 뛰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뿌듯함과 감사함, 잊지 못할 추억을 가득 안고 떠난다"며 "클럽 월드컵이 끝나고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지 않겠지만, 나는 항상 레알의 팬일 것이며 레알은 내 평생의 고향"이라고 덧붙였다.

모드리치는 201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13시즌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회, 클럽 월드컵 6회, UEFA 슈퍼컵 5회, 라리가 4회, 코파 델 레이(스페인 컵 대회) 2회, 스페인 슈퍼컵 5회 등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총 2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8년엔 그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모드리치는 40세의 나이가 된 올 시즌에도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모드리치의 고별전이 될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파추카(멕시코), RB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함께 H조에 속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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