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기억나진 않지만”… 서울대 출신 가수 나상현, 성추행 인정
정민하 기자 2025. 5. 23. 11:40

인디밴드 ‘나상현씨밴드’의 보컬 나상현이 과거 술자리에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과했다.
나상현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과거 행동으로 인해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겪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엑스에는 나상현이 과거 술자리에서 동석한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퍼졌다.
나상현은 “과거에 음주 후 구체적인 정황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서 상처를 드리게 되었다”며 “늦게나마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약 3, 4년 전 음주 상태에서의 언행을 지적받고 크게 반성한 뒤 주변인들의 도움도 받으며 꾸준히 문제를 개선하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해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깊이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나상현씨밴드는 2014년 결성돼 다수의 음반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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