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12리터 80묶음, 거의 1t 반품했다"...고객 실수에 택배 기사 '분통'

김주미 기자 2025. 5. 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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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객이 1톤(t)에 가까운 생수를 반품해 여러 사람이 고생했다는 택배기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 글을 본 다른 배송 기사도 "생수는 반품하면 그냥 폐기다. 물 살 때 신중하게 해달라. 손가락 실수에 여럿이 고생한다"면서 "배달자, 회수 처리자, 반품 작업자, 반품 완료 후 폐기자들이 들고 나르고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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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한 고객이 1톤(t)에 가까운 생수를 반품해 여러 사람이 고생했다는 택배기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스레드(thread)에는 "오늘 한 집에서 2리터짜리 생수 6개 한 묶음을 총 80묶음 반품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쿠팡 퀵플레스 기사라고 밝힌 A씨는 "너무 역대급이라 설마 했다. 혹시나 해서 고객에게 연락해 확인해봤는데, 맞다고 했다"며 "날씨도 너무 더웠고 피곤했다"고 토로했다.

A씨가 반품을 접수한 날, 서울 낮 기온은  올해 처음으로 30도를 웃돌았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문 앞에 한 묶음에 12kg인 생수 묶음 80개가 잔뜩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총 무게는 960kg으로, 1t에 가까운 수준이다.

구매자는 주문 수량을 잘못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반품을 거부할 수 있거나 적정선이 있어야 한다"면서 "1톤을 반품하면 배달, 회수하는 기사님들은 어떡하나"라고 호소했다.

이 글을 본 다른 배송 기사도 "생수는 반품하면 그냥 폐기다. 물 살 때 신중하게 해달라. 손가락 실수에 여럿이 고생한다"면서 "배달자, 회수 처리자, 반품 작업자, 반품 완료 후 폐기자들이 들고 나르고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무게 기준으로 반품 수수료를 매겨야 한다", "세상은 넓고 빌런은 많다", "택배기사들의 고충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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