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스페이스X’ 고흥서 뜬다…이노스페이스 시험장 준공
상업용 발사체 연소·기능시험 수행
전남도, 우주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고흥, 제2 우주센터 유치전에도 박차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문금주 국회의원, 공영민 고흥군수,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 박재성 우주항공청 국장 등 우주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민간 주도 우주개발을 향한 도전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고흥 종합시험장은 총 253억 원을 들여 3만 3348㎡ 부지에 조성된 국내 첫 민간 우주발사체 시험 인프라다. 25톤급 하이브리드 엔진과 3톤급 액체 메탄 엔진 연소시험시설을 비롯해 발사대 기능 시험장, 단조립 및 단인증 시험시설 등 민간 상업발사를 위한 핵심 기반을 갖췄다.
이노스페이스는 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위성 탑재 상업발사를 포함한 다양한 시험발사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3월 브라질 우주센터에서 독자 개발한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성공적으로 쏘아올렸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소형 위성 5기를 탑재한 ‘한빛-나노’의 첫 상업발사를 준비 중이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우주항공청과 협력해 고흥을 중심으로 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31년까지 총 1조 6000억 원을 투입해 민간발사장, 국가산업단지, 기술사업화센터, 복합우주센터, 우주과학 복합시설 등 핵심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는 차세대 발사체와 재사용 발사체 기술 개발에 적합한 인프라를 갖춘 ‘제2 우주센터’의 고흥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2 우주센터는 현재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운영)의 기능을 보완하고, 민간의 상업 발사 수요를 전담할 수 있는 신규 발사장으로 논의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노스페이스는 민간 우주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선도 기업으로, 기술 자립을 넘어 상업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세계적 우주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전남도는 이노스페이스가 ‘K-우주 챔피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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