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진단·신약 발굴 한국형 AI 추론모델 만든다…115억원 투입

이병구 기자 2025. 5. 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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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신진연구자들을 주축으로 한 연구팀이 산업계와 의료기관과 협력해 질병을 추론·판단하고 신약을 발굴하는 인공지능(AI) 모델과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후 삼성서울병원과 국내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 히츠 등과 협력해 의료 지식체계를 활용한 임상 진단 AI, 신약 개발을 위한 AI 기반 분자 타겟 탐색, 지식 확장이 가능한 AI 추론 플랫폼 상용화까지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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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KAIST AI대학원 양재산학캠퍼스에서 KAIST 연구팀이 참여기관인 삼성서울병원, 네이버클라우드, 히츠와 같이 'AI 스타펠로우 과제'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개최했다. KAIST 제공

KAIST 신진연구자들을 주축으로 한 연구팀이 산업계와 의료기관과 협력해 질병을 추론·판단하고 신약을 발굴하는 인공지능(AI) 모델과 플랫폼을 개발한다. 2030년 12월까지 총 115억원이 투입된다.

KAIST는 디지털바이오헬스AI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AI 스타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AI 스타펠로우십은 박사후연구원과 임용 7년 이내 교원이 프로젝트 리더(PL)로 참여해 주도적으로 연구를 이끄는 신설 사업이다. 대학 연구실과 수요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번 과제는 책임연구자인 예종철 김재철AI대학원 교수와 최윤재·이기민·안성수·박찬영 교수 등 신진연구자들, 주재걸·김우연 교수 등 중견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의료 지식체계를 통합해 진단 및 치료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고성능 추론 모델 구축, 융합형 추론 플랫폼 개발, 신약 개발 및 바이오마커 발굴 AI 기술 확보 등이 목표다.

이후 삼성서울병원과 국내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 히츠 등과 협력해 의료 지식체계를 활용한 임상 진단 AI, 신약 개발을 위한 AI 기반 분자 타겟 탐색, 지식 확장이 가능한 AI 추론 플랫폼 상용화까지 실현할 계획이다.

예 교수는 "AI 추론 모델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며 "과제 종료 이후에는 참여 신진연구자들이 연구성과 면에서 세계 1위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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