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또래 룸살롱 안가본 사람 없다"는 함익병...민주당 "이준석이 해임해야"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룸살롱 관련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 함 위원장을 공동선대위원장에서 해임하고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신현영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가벼움을 참을 수 없다"며 "이 후보는 함 선대위원장을 해임하고 국민께 사과하라"고 했다.
함 위원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민주당이 최근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해 유흥업소에서 술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제 나이 또래면 룸살롱을 안 가본 사람이 없다고 본다"며 "성직자 빼고 대한민국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어떻게든 가본다"고 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함 후보의 발언은) 개혁신당 공식 입장이 아니다. (발언 자체는) 부적절하고 불필요하다고 본다"며 "지 판사 관련 의혹이 빨리 규명되기를 바란단 취지로 이해하고 싶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이준석 후보는 함 선대위원장의 경박하기 짝이 없는 '또래 룸살롱' 발언을 '개인적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공당의 선대위원장이 동년배 국민에게 치욕을 선사했는데 '개인적 발언'이라고 뭉개다니 참으로 가볍다"고 했다.
아울러 "이준석 후보는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과시하고 싶나"라며 "지귀연 판사를 옹호한 함 위원장을 즉각 자리에서 해임하고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에도 추혜선 대변인 입장의 서면브리핑을 내고 "룸살롱 접대 의혹을 받는 판사를 옹호하겠다고 또래 남성들을 유흥업소 출입자로 일반화하다니 황당하다"며 "지귀연 판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형사 재판을 맡고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속 취소해주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특혜를 준 문제의 판사다. 그런 지 판사를 감싸는 이유가 무엇인가. 함 위원장은 내란 수괴 돌보미를 자처하는 지 판사를 옹호한 데 대해 공식 사과하라"고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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