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행진’ U16 남자대표팀, 주니어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 확정

16세 이하 남자 대표팀이 11월 주니어 데이비스컵 파이널스가 열리는 칠레 산티아고로 향한다.
지난 22일, 주니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8강에서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상위 4개국을 확정 지으며 전 세계 16개국이 경쟁하는 파이널스 무대에 진출한다.
대표팀(감독 윤용일)은 카자흐스탄 쉼켄트에서 열린 8강에서 홍콩을 상대로 단식 2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마지막 복식 경기 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동민(오리온), 김동재(부천GS), 조민혁(남원거점SC)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 인도, 말레이시아에게 모두 3-0 완승을 거뒀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지금까지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다.
윤용일 감독은 “14세 대표팀에 이어 16세 대표팀도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 아직 4강, 결승이 남아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재가 홍콩 14세부 1위로 이번 16세부 대표팀에도 합류한 후왕초이에게 6-1 6-2로 1시간 18분 만에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2단식 대표팀 에이스 대결에서 김동민이 신항탐에게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선취했고 2세트에서 단 2게임을 내주며 7-6(2) 6-2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오늘(23일) 1번 시드 호주를 잡고 4강에 오른 중국과 맞붙는다.
16세 이하 남자 대표팀은 2013, 2014년 파이널스 본선에서 2년 연속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황금기를 구가한 바 있다. 2013년에는 홍성찬(상무), 강구건(안동시청) 그리고 2014년에는 정윤성(상무), 오찬영(당진시청)이 활약했다.
대표팀은 그 이후 한동안 본선에 오르지 못하다 2021년 7년 만에 본선에 올랐고 2023년에 이어 올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김동민(왼쪽)과 신항탐(오른쪽)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윌슨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