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는 맞고 '발해'는 틀리다? 日 오사카 박물관 표기 오류 논란

류청희 2025. 5. 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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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025 오사카 만국박람회(엑스포)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 역사박물관 내 전시물에서 '발해'와 '상경'의 영어 표기가 중국식으로 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물관 입구 전시물에서 '발해 상경'을 중국식 발음인 'Bohai Shanging'으로 잘못 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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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역사박물관에서 '발해 상경'을 영어로 잘못 표기한 모습 / 서경덕 교수 SNS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025 오사카 만국박람회(엑스포)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 역사박물관 내 전시물에서 '발해'와 '상경'의 영어 표기가 중국식으로 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물관 입구 전시물에서 '발해 상경'을 중국식 발음인 'Bohai Shanging'으로 잘못 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라 경주'는 'Silla Gyeongju'로 올바르게 표기하고 있다"면서 '발해 상경'가 중국식 표기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신라 경주'는 'Silla Gyeongju'로 올바르게 표기하고 있다 / 서경덕 교수 SNS 캡처
이에 서 교수는 박물관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발해 상경'의 올바른 영어 표기는 'Balhae Sangkyung'이라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박물관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제공해야 하기에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특히 "중국산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가 고구려와 발해를 중국 역사에 속한다고 하는 등 최근까지 중국의 '동북공정'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해외에서의 잘못된 표기는 자칫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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