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 피해지역에 ‘신재생e숲’ 조성 추진

안동=박천학 기자
경북지역 산불 피해지역에 공공 주도 풍력발전단지 등 ‘신재생e숲’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안동시, 의성군, 영양군, 청송군, 영덕군 등 산불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풍력, 태양광 등 지역 공공자원을 활용한 신재생e집적화단지인 ‘신재생e숲’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도와 이들 시군. 경북개발공사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육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 산불 예방과 방지 인프라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점이 논의됐다. 풍력단지 내 CCTV,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고지대 모니터링 감시체계 설치로 조기 감시가 가능하고, 진입로를 통해 소화장비와 인력이 신속한 접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저수조와 취수장 구축을 통한 소방용수 공급으로 초기 진화 대응체계가 마련돼 풍력단지 자체로 산불 확산을 저지하는 방화선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신재생e숲 조성사업은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 주도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면서 집적화단지·주민참여형 모델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도는 발전단지 일대를 관광단지로 연계 개발하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산불 피해 지역에 신재생e숲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 재건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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