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다소 진정됐지만 불안 여전…증시·환율 혼조세

미국·일본 등의 국채금리가 요동치는 가운데 증시·환율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30년물 국채수익률은 최근 5%대를 뚫었고, 일본의 장기물 국채 금리도 최근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한 상태다. 재정 악화에 감세 정책까지 겹쳐 위기감이 고조된 탓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감세안이 22일(현지시간) 미 하원을 통과하면서 재정 정자가 확대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지만, 이를 선반영한 채권시장은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면서 다소 진정되긴 했다.
이에 따라 밤사이 뉴욕증시는 반등했지만, 장 막판 오름폭을 반납하며 혼조세 마감했다. 다우산업(0.00%), S&P 500(-0.04%), 나스닥 종합(+028%)을 기록했다.
불확실성을 감안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트럼프 감세안 통과가 불확실성 해소호 해석되며 장기 금리 안정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상승분 대부분 반납하며 불안정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미 국채 진정세에 달러가 반등하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때 소폭 상승했지만 1380원선을 오르내리며 혼조세다. 코스피도 2600선을 넘겨 출발해 반등을 시도했지만, 2590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관련 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미·일 국채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F4 회의를 중심으로 국내 금융·외환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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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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