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합니다” 손학규, 김문수 유세 중 ‘말실수 해프닝’

2025. 5. 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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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실수로 “이재명 지지”를 외치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 선 손 전 대표는 김 후보 지지를 호소하던 중 “내가 힘은 없지만 나가서 이재명을 도와야 되겠다. 이 나라를 살려야 되겠다”라고 말해 잠시 현장을 얼어붙게 했다.

이어 “이 나라 민주주의를 살려야 되겠다 (생각했다)”며 “그래서 이재명 지지를 선언했다”고 자신 있게 외쳤다.

손 전 대표의 발언을 제대로 듣지 못한 일부 지지자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의아함을 느낀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뭐 하는 것”이냐며 항의가 터져 나왔다.

이후 지지자들의 “김문수!” 연호 속에서 약 5초간 침묵을 지킨 그는 웃으며 “김문수를 지지한다”고 정정했다.

한편 손 전 대표는 지난 2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으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려면 김문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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