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 번째 TV 토론…변곡 계기점될까

윤종환 기자 2025. 5. 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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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주관, 저녁 8시 KBS 스튜디오
‘사회’ 분야 주제로...갈등극복, 연금, 기후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권영국 다시 격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부터)·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인천 = 경인방송]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후반기에 접어든 가운데, 지지율 수성 또는 변곡점 마련의 계기점이 될 두 번째 TV 토론이 오늘(23일) 진행됩니다.

토론은 오늘 오후 8시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합니다.

토론 분야는 '사회'로,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을 시작으로 '초고령 사회 대비 연금·의료 개혁',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갈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어르신 국민연금 감액 문제 개선 공약을 확인하고, 앞서 여러 차례 공약했던 재생에너지 발전 정책을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원전 중심 공약을 부각하면서, 연금과 관련해선 청년 세대의 연금개혁위 참여 확대를 강조할 전망입니다.

1강 1중 1약 구도가 유지되는 만큼, 지지율 반등을 노리는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이번에도 이재명 후보를 협공할 걸로 예상됩니다.

최근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설립한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누적 적자 상황을 지적하면서 '전형적 치적 쌓기'라고 비판했는데, 토론회에서도 이 문제를 지적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와 불평등·차별 해소 방안을 강조하며 진보층 표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이준석 후보는 오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뒤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제3회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 기도회에 참석한 뒤 토론회를 준비합니다.

후보들은 지난 18일 경제 분야를 주제로 첫 토론을 했습니다. 오는 27일에는 정치 분야를 주제로 마지막 TV 토론이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