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바이오·의료 특화 '한국형 AI 플랫폼' 개발한다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디지털바이오헬스인공지능(AI)연구센터가 정부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AI 스타펠로십)에 선정됨돼 질병을 스스로 추론하고 판단해 신약을 발굴하는 AI 기술 및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23일 카이스트가 밝혔다.
카이스트에 따르면 예종철 김재철AI대학원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최윤재·이기민·안성수·박찬영 교수 등 신진연구자와 주재걸·김우연 교수 등 중견 연구자가 공동으로 맡는다.
이들 연구팀은 △다양한 의료 지식체계를 통합해 진단 및 치료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고성능 추론 모델 구축 △기호 기반 추론과 신경망 모델을 효율적으로 결합한 융합형 추론 플랫폼 개발 △'셀 온톨로지' 기반 신약 개발 및 바이오마커 발굴 AI 기술 확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삼성서울병원, 네이버클라우드, 히츠 등 산업계·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지식체계를 활용한 임상 진단 AI △신약 개발을 위한 AI 기반 분자 타깃 탐색 △지식 확장이 가능한 AI 추론 플랫폼 상용화까지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 센터장은 "AI 추론 모델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카이스트가 세계 최고 수준 신진 연구자들과 함께 바이오·의료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개발을 이끌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부터 7년간 진행될 과제 종료 이후엔 참여 신진연구자들이 연구 성과 면에서 세계 1위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스타펠로십'은 박사후연구자 및 임용 7년 이내 교원이 프로젝트 리더(PL)로 참여해 주도적으로 연구를 이끄는 신설 사업으로, 대학 내 다수 연구실과 수요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한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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