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60번째 생일상…직원 1,100명에게 '환갑잔치'

2025. 5. 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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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예전에는 60세, 환갑이 되면 아주 성대한 잔치를 베풀었는데, 요즘은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환갑잔치'는 옛말이 됐는데요. 그런데 한 기업이 1965년생, 올해 환갑을 맞은 1,100명이 넘은 직원들에게 환갑잔치를 열어주고 있어 화제입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환갑을 맞은 직원과 가족들이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들어옵니다.

행사장에는 떡과 과일, 꽃이 놓인 회갑 잔칫상이 차려졌습니다.

회사 대표는 지금까지 함께 해 준 직원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립니다.

환갑을 맞은 직원들을 위해 회사가 준비한 '환갑잔치'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행사에 초대받은 직원들도 기쁨과 고마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차동기 / 삼구아이앤씨 직원 - "이렇게 많은 직원이 이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다 같이 축하해줘 즐거웠고, 고맙습니다."

국내 최대 위탁 관리·인력 파견 전문회사인 이 기업에서 올해 환갑을 맞은 직원들은 전국적으로 1,134명.

이날 부산에서 열린 행사에는 직원 150명이 환갑을 맞아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구자관 /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 "환갑을 상당히 소홀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식들도 잘 챙기지 않고, 그 연세까지 우리와 함께 일해주시는 것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를 이런 식으로라도 전하는 게 좋겠다…. "

지난 4월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열리고 있는 직원들을 위한 '환갑잔치'는 전국 곳곳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최영석 VJ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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