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하다가 피 살짝…"여드름 아닌 암일 수도" 하버드 출신 의사의 경고

여드름처럼 보이는 피부 병변(트러블)이 기저세포암(BCC)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는 피부과 전문의의 경고가 나왔다.
23일(한국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피부과 전문의 다니엘 스가이(Daniel Sugai) 박사는 최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계정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 BCC)은 반드시 얼굴에 돌출된 종양 형태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가이 박사는 미국 하버드 의대 출신 전문이다.
이 영상은 조회 수 13만회를 넘기며 주목을 받았다. 스가이 박사는 반복적으로 출혈과 딱지가 생기며 치유되지 않는 작은 반점, 혹, 또는 비늘 같은 납작한 부위가 피부암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안을 하다 피가 나는 부위를 호소하는 환자 사례를 예로 들며 "단순한 상처로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기저세포암은 성장 과정에서 혈관을 형성하면서 피부가 쉽게 손상되고 출혈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또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에게는 병변이 일반 피부보다 더 어둡게 나타나며, 붉은 기운이 섞이거나 출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은 자극에도 피가 나는 부위가 있다면 조기에 피부과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방 방법도 제시됐다. 스가이 박사는 "생애 첫 20년의 자외선 노출이 피부암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지금이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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