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촘촘한 보호망으로 폭염 선제 대응…폭염 대비 TF 운영

유형재 2025. 5. 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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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 운영…맞춤형 보호 대책 추진
폭염(CG) [연합뉴스TV 제공]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폭염에 대비해 전방위적 대책을 가동하며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폭염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고자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안전과장을 팀장으로 7개 부서가 참여하는 상황관리반과 실무반으로 이원화한 폭염 대비 TF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복지과는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장애인 관련 시설을 통해 장애인 보호에 나선다.

노숙인에게는 조기 발견 및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응급숙소 제공과 무료 급식 등 복지자원 확보에 힘쓴다.

가족과는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U-care센터'와 협력해 응급안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해 폭염에 대비한다.

건설과는 공사장 내 폭염 행동 요령을 철저히 숙지시키는 한편 전담 대책반을 편성해 점검하고, 보건정책과는 취약계층에 냉방 물품 전달과 전화·문자·가정방문 등을 통해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막기 위한 현장 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농가에 폭염 상황과 대응 요령을 신속히 안내한다.

시는 실내 무더위쉼터 130곳과 파고라 등 실외 쉼터 7곳 등 총 137곳의 실내외 쉼터를 가동하며, 고정형 그늘막 95개와 스마트 그늘막 25개 등 총 120개의 폭염 저감 시설도 폭염 기간 중 운영한다.

이밖에 재난 도우미 131명, 자율방재단 182명 등 인적 자원을 확보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상황 대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채시병 안전과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더 자주, 더 강하게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에 대비한 촘촘한 보호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폭염 온다 (CG) [연합뉴스TV 제공]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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