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방화 추정 화재로 주민 70여명 대피…60대 피의자 체포

김태희 기자 2025. 5. 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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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흡입한 5명 병원 이송
차량 7대·오토바이 1대 소실
경찰 마크.

경기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70여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23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5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해당 오피스텔 건물 필로티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약 30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인해 주민 75명이 대피했으며, 대피하는 과정에서 3명이 넘어지거나 화상을 입는 등 경상을 입었다. 또 20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 중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 7대와 오토바이 1대가 소실되고 건물 일부에 그을음이 생기는 등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경찰은 이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방화 정황을 확인하고 피의자 A씨(60대)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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