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강남역 고층 빌딩 옥상 출입구에 자살 예방 스티커

박대로 기자 2025. 5. 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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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예방 현장 점검 실시
[서울=뉴시스] 고층빌딩 현장 점검. 2025.05.23.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21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협력해 강남역 일대 고층 빌딩을 대상으로 자살 다빈도 장소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남역 주변 고층 건물에서 발생한 투신 시도 장면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구는 고층건물 13개소 옥상 출입구에 자살 예방 상담 전화와 자살 예방 기관을 안내하는 '자살 예방 스티커' 3종을 부착했다. 해당 붙임 딱지는 자살 시도자의 심리 상태를 안정화시키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구는 건물주와 관리인을 대상으로 비상문 자동 개폐 장치(화재 등 비상시에 소방 시스템과 연동돼 잠김 상태가 자동으로 풀리는 장치) 설치와 출입 관리 장치 구축을 권고했다.

구는 옥상 내 적치물 제거 등 자살 위험 요인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살 예방은 단순한 물리적 차단을 넘어 사회적 관심과 연대가 필요한 문제"라며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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