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주 이어 양산 찾아…“통합과 봉합은 달라”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어제 제주와 경남 양산을 찾았습니다.
제일 중요한 일은 국민 통합이라면서도, 통합과 봉합은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 폭력으로 인한 범죄는 영구적으로 공소시효를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출마 선언 후 처음 제주를 찾은 이재명 후보, 제주 4·3 사건과 광주 5·18, 12·3 비상계엄을 거론하며, 이번 대선은 책임을 물어 역사를 바로잡을 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4·3이, 5·18이 다시 재발되는 그런 사회로 갈 것이냐, 민주공화국으로 갈 것이냐의 바로 분기점, 역사적 분수령입니다."]
국가 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배제 법안도 다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대통령이 되면) 국회에서 이 법이 통과되는 순간 즉각적으로 거부 안 하고 사인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제주에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주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주민 환원 녹색경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
오후에는 경남 양산으로 향했습니다.
검찰이 제 정신인지 이해가 안 간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무리하게 기소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없는 죄를 만들려고 저렇게 극렬하게 왜 난리를 칩니까.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누군가를 괴롭히는 데 그 권력을 쓰면 되겠습니까?"]
그러면서 통합이 중요하지만 봉합과는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정치도 좀 화합하고 포용하고 그렇다고 제가 죄진 나쁜 사람들 싹 다 살려주자 이런 건 아닙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대표 정책인 기본사회를 추진할 전담 기구를 설치하고, 생애주기별 소득 보장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이 후보는 오늘 김해 봉하마을을 찾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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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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