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대규모 유상증자 부담에 약세

한경우 2025. 5. 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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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 /사진=임형택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급락하고 있다.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에 피인수되는 과정에서 14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이뤄지는 데 따른 지분가치 희석 때문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9시26분 현재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전일 대비 4300원(9.01%) 하락한 4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전 대규모 유상증자를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를 대상으로 14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 등이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신주를 배정받고,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배은철 대표 일가의 지분 중 20%를 인수할 예정으로 전해진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정규장 개장 전 넥스트트레이드 거래에서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와 함께 신세계그룹도 SPC의 출자자로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하지만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아직 출자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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