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국힘 인사에 '당권 제안 단일화' 전화 두어건 받아"

윤현성 기자 2025. 5. 23.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당권'을 매개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 단일화를 제안했다고 주장한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공보단장)은 23일 "국민의힘 인사에게 (당권 제안) 전화를 두어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 후보가 당권 주자로서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의 대항마로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며 "단일화라는 게 대선 패배를 상정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단일화라는 말에 진정성 자체가 없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완주해야 이재명 후보 당선 가능성 떨어뜨려"
"보수진영 이길 방법은 '동탄 모델'이나 국힘의 양보형 단일화 뿐"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범보수 진영의 단일화 논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2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국민의힘이 '당권'을 매개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 단일화를 제안했다고 주장한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공보단장)은 23일 "국민의힘 인사에게 (당권 제안) 전화를 두어건 받았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그런 걸(당권 제안) 자기가 얘기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혁신당 다른 분들한테도 당권 제안 전화가 여러통 왔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 자꾸 단일화라는 얘기를 하며 감으려고 한다. 이준석 후보를 어떤 단일화 프레임 안에다 자꾸 넣으려고 하는 것 같다"며 "대선을 이기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나중에 '단일화 안해서 이준석 때문에 진거다'라는 책임 떠넘기기 차원이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준석 후보가 당권 주자로서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의 대항마로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며 "단일화라는 게 대선 패배를 상정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단일화라는 말에 진정성 자체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대선 선거운동을 하는 게 아니고 어떻게 보면 전당대회 예고편을 찍고 있다"며 "친윤들은 한동훈 포비아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한동훈보다는 이준석이 좋다'라는 생각이다. 대선이 끝나고 난 뒤에 당권까지도 염두에 두고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측과의 단일화 없이 대선을 완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개혁신당)는 퇴로가 없다. 앞으로 가기만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단일화 자체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니고, 이길 수 없는 단일화"라며 "1 플러스 1이 2가 된다고 자꾸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다. 1 플러스 1이 1이 될 수도 있고 0.9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로) 빠져나가면 2030세대나 중도층 성향 지지층은 김문수 후보 지지로 가지 않고 이재명 후보로 가버린다"며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고 빠져버리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확정시키는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준석 후보가 끝까지 남아있어야지만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본다"며 "보수 진영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이준석 후보가 총선에서 이긴 동탄 모델과 이준석 후보가 보수 진영 대표 주자로 나서는 (국민의힘의) 양보형 단일화 밖에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