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 본 母 기절"…배우 황인혁, 퇴마 무속인 된 근황에 깜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황인혁이 퇴마 무속인으로 활동 중인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를 그만두고 퇴마 무속인으로 26년째 활동 중인 황인혁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황인혁은 충북 청주시에 신당을 차려 다른 곳에서 내림굿을 받은 현직 무속인 등과 상담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황인혁은 '레모나' 등 광고 150편에 출연하며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 2000년 KBS 특채 탤런트로 발탁돼 배우로 데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황인혁이 퇴마 무속인으로 활동 중인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를 그만두고 퇴마 무속인으로 26년째 활동 중인 황인혁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황인혁은 충북 청주시에 신당을 차려 다른 곳에서 내림굿을 받은 현직 무속인 등과 상담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이날 황인혁이 상담한 고객은 내림굿을 받은 뒤 혼돈을 겪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황인혁은 사람과 정신과 육체에 다른 영혼이 씐 전형적인 '빙의' 증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빙의된 분들은 할 거 다 해 본다. 병원도 다녀보고 다른 무속인한테 굿도 해보고. 마지막의 마지막 종착역으로 저한테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황인혁은 배우 보다는 "퇴마사가 익숙하다"면서도 "제가 하던 거에 대한 그리움이 분명히 있다. 미련이 남지만, 내가 하고 싶은것만 할 수 없지 않나. 잊어버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17살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 2000년 특채 탤런트로 배우로 데뷔했다. 그러나 2003년 돌연 신내림을 받은 뒤 무속인의 삶을 시작했다.
그는 "25~26년 전 일인데, 자려고 눈 감으면 생각도 안 하고 있는데 장군, 저승사자가 와서 서 있었다. 이런 꿈을 반복적으로 계속 꿨다. 사람 미치는 거다. 그래서 정신병원까지 가봤고 신경안정제도 받아 먹어봤는데 부작용이 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땐 죽으려고 했다. 너무 괴로웠다. 부모님께도 죄송하고"라며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밝혔다.

1남 1녀를 둔 가장이라는 황인혁은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기 싫다는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있었다. 가족은 서울에, 황인혁은 청주에서 지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큰딸이 어릴 때 어린이집에서 한 번 사건이 터졌다. '어디 무당 딸이 여길 다니냐' '우리 딸과 못 놀게 해달라'고도 했다. 동네방네 소문 다 떠들고 다녀서 난리가 났다. 이사까지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무속인이라 저희 아이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다는 걸 그때 알게 됐다"고 했다.

이후 황인혁은 베이커리 사업을 시작하며 새 삶을 시작해보려 노력도 해봤으나 얼마 가지 못했다고.
그는 "아이들 때문에 사업에 도전해봤다. 2년 정도 했는데 몸도 많이 아프고 빵집 하면서도 안 좋은 일이 있어서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보다'라며 생각하고 (사업을) 정리하고 무속인 길로 다시 돌아와 이 일을 하고 있다. 운명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혁은 어머니에게도 신내림 사실을 숨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실 처음엔 (무당) 안 하는 걸로 속였다. 신내림 받고 나서도 법당을 숨겼다. 법당을 숨기고 문을 잠가놓고 다녔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떻게 문이 열려버렸다. 어머니가 청소해주러, 반찬 갖다주러 오셨다가 그 방을 보시고 기절하셨다"고 말했다.
황인혁은 '레모나' 등 광고 150편에 출연하며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 2000년 KBS 특채 탤런트로 발탁돼 배우로 데뷔했다. 그러나 2003년 신내림을 받으며 배우 활동을 그만두고 무속인이 됐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맨발로 뛰어온 80대 할머니…"성관계 거부에 남편이 장작으로 때려" - 머니투데이
- "남편이 불륜·도박"…유명 부부듀엣 가수, 방송계 퇴출당한 사연 - 머니투데이
- "술취한 척 여성 허벅지 스윽"…유명 밴드 보컬, 성추행 논란 사과 - 머니투데이
- 정동원, 대출없이 산 '20억 집' 공개…"인테리어 후회" 어떻길래 - 머니투데이
- "아내가 시동생과 불륜"…목격한 시부 침묵한 이유가 '경악' - 머니투데이
- 이란 공습에 무너지는 코스피...계좌 불붙은 개미, 솟아날 구멍은? - 머니투데이
- "2000조 시장, 깃발 꽂으면 내땅"…미·중·일 뛰는데 뒷짐 진 한국 - 머니투데이
- 李대통령, 필리핀서 작심발언…"박OO 있죠? 한국사람 건들면 패가망신" - 머니투데이
- 스리랑카서 이란 호위함 침몰…최소 101명 실종 - 머니투데이
- "오빠, 방 잡고 마실래요?"...모텔 살인녀, 노골적 만남 유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