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강원 꺾고 선두권 추격 박차 가한다

김유미 기자 2025. 5. 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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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광주 FC가 강원 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4월 13일 8라운드에서 강원과 맞붙었다. 당시 광주는 7경기를 치르며 패배가 1번밖에 없을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호기롭게 떠난 강원 원정에서 불의의 일격을 허용했다. 광주의 스타일대로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주도적인 축구를 구사했으나 전반 16분 최병찬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동점 골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광주는 리그 2번째 패배를 안긴 강원 원정에서 겪은 아픔을 홈에서 되갚아주겠다는 의지로 가득 차 있다. 자신감 또한 충만하다. 직전 14라운드 일전을 통해 8라운드 강원전 이전 유일한 패배를 안긴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었다. 선수단은 포항에 이어 강원까지 제압하고 2경기 연속 설욕전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광주는 리그 14경기에서 6승 4무 4패(승점 22), 5위에 자리잡고 있다. 순위표상 위에 놓인 4팀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향후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권 등극도 가능한 상황이다.

구단은 5월 남은 2경기를 시즌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변곡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강원을 잡고 기세를 타 3일 후 울산 HD와의 맞대결서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면 시즌 말까지 우승권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의 무기는 최근 조직력이 물오르며 안정화된 최후방에 있다. 6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9경기를 치르는 동안 2실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1번에 불과하다. 특히 직전 3번의 경기에선 김경민 골키퍼를 필두로 한 수비진이 준수한 호흡을 자랑하며 모두 1점 차 이내로 승패가 갈렸다.

강원전도 선제골 싸움으로 흐를 공산이 크다. 광주가 승리를 자신하는 이유다. 실제로 광주가 올 시즌 선제골을 기록하고 패한 경기는 단 1번으로 '짠물 수비'를 펼치고 있는 수비진의 퍼포먼스를 고려할 때 기선 제압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여겨진다. 광주가 자랑하는 아사니, 오후성, 가브리엘 등의 공격진이 강원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광주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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