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국 문화유산 세계에 알린다
정읍, 부산 등 방문…소개 영상 제작·공유
![부산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 모습. [사하구 홈페이지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3/ned/20250523091055969xyft.jpg)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한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6~11월 ‘2025 유네스코 문화유산 및 명소 탐방’ 행사를 총 5차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한국은 세계유산 16건, 인류무형문화유산 23건, 세계기록유산 20건 등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한국의 보물을 열다(Unlock Korea’s Treasure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6월 정읍과 부산을 시작으로, 9월 경기도 광주·수원, 10월 여수, 11월 평창까지 한국 곳곳에 숨겨진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찾아 떠난다.
정읍에서는 무성서원을 찾아 한국 성리학의 역사를 배우고,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민중의 저항정신을 기린다.
부산에서는 한국전쟁기 피란 수도의 역사적 장소들을 방문하고, 감천문화마을의 다채로운 풍경을 영상에 담는다.
광주와 수원에서는 남한산성과 화성을 탐방하며 유적지에 얽힌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접한다.
여수에서는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를 중심으로 이순신 장군의 삶과 조선 해전의 역사를 배우고, 여수 밤바다의 낭만적인 풍경과 갯벌 체험을 즐긴다.
평창에서는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조선왕조실록박물관과 광천선굴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회차별 탐방 내용을 기록한 영상을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특별 기획 영상도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에 오래 거주한 외국인들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울 기회는 많지 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들이 한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술에 취한 척, 女허벅지에 손 쓰윽”…‘서울대 출신’ 뮤지션, ‘성추행 논란’에 결국 사과
- 수면제 먹여 女승객 50여명 성폭행·촬영까지…택시기사에 日 ‘발칵’
- “경기 질 때마다 父가 때렸다”…中 9살 ‘바둑 신동’ 숨지자 ‘학대’ 의혹 제기
- 경찰, 손흥민 협박한 女 다니던 병원도 압수수색 [세상&]
- MBC,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김가영 등 기상캐스터 3명과 재계약…가해자 한명은 계약 해지
- “김마리아가 누구야?”…송혜교, 또 나섰다
- “만점 받아도 의대 어렵다” 국·수·영 다 쉬운 수능에 입시 ‘혼란’ 예고
- ‘여직원 성폭행 논란’ 김가네 회장…‘오너 2세’ 아들이 사과하고 ‘해임’
- 김소은 '우결' 남편 故송재림 추모…"긴 여행 외롭지 않길"
- [단독] 사생활 논란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았다…25억 시세차익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