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 1분기 매출 506억원 기록… 실적 개선

지난해 뚜렷한 경영 실적 개선을 이루며 매출액 규모기준으로 주요 스테인리스 유통업체 '빅3'에 진입한 스테인리스 종합소재기업(판재·봉강·선재) ㈜티플랙스가 2025년 1분기 실적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포스코 스테인리스 협력가공센터이자 세아창원특수강 최대 파트너인 티플랙스는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1분기 사업보고서에서 506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530억) 대비 4.6%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25억 원으로 지난해(2.1억)에 비해 292.9%의 급격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순이익도 5.08억원으로 지난해(2.6억원)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
스테인리스 상장사들은 1분기에 포스코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시장 단가 반영이 지연되며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하거나 손실이 발생한 업체가 다수였다.
그러나 티플랙스는 1,800여개 고객사의 지속적인 신뢰속에 1분기 봉강과 판재를 포함한 생산실적은 9,451톤을 판매하며 원가 절감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저 효과 등으로 또 한번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한편, 지난 4월 강소기업의 상징인 중견기업에 편입된 티플랙스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종합 소재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등 발빠른 시장 대응에 나섰다.
티플랙스는 지난해 주요 스테인리스 유통업체 실적 기준 매출액 2,075억원으로 디케이씨(DKC), 에스엠스틸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136억원으로 전년(81억원) 대비 67.5%의 증가율을 보였고, 영업이익 47.5억원, 당기순이익 13.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처음 겪은 적자 경영을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티플랙스는 포스코가 선정한 8개의 STS(스테인리스) 지정·협력 가공센터 중의 하나이며 세아창원특수강 최대 파트너이기도 하다. 특히 국내산 스테인리스 봉강 제품은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는 마켓 셰어(market share)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이달초 경영·영업·생산 전 부문에서 경험 및 전문성을 갖춘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 티플랙스는 희귀금속 사업을 하던 티플랙스엠텍을 흡수합병하면서 '희토류 테마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스테인리스 철강 제품을 가공·유통하는 일이 핵심 사업이다.
향후 안산 MTV 본사의 전체 부지 1만7000평 가운데 유휴부지에 2000평 가량의 제2공장을 건립하여 스테인리스 제품 가공·유통 사업을 넘어 첨단 소재 기업으로 확장할 계획도 본격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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