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트럼프 원전 확대 행정명령 소식에… 두산에너빌 등 강세
권오은 기자 2025. 5. 23. 09: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24일(현지시각)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원전주가 강세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23일 오전 9시 1분 코스피시장에서 3만96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3.53%(1350원) 오르면서 최근 1년 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우진, 우리기술, 비에이치아이, 현대건설, 한전기술 등 다른 원전 관련 종목도 일제히 오름세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원전주가 일제히 불기둥을 세웠다. 핵분열과 핵연료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는 오클로(OKLO)는 밤사이 정규장에서 주가가 7.91%(2.91달러) 오른 데 이어 애프터마켓(After-Market)에서 18% 넘게 주가가 뛰고 있다. 누스케일파워(SMR), 카메코(CCJ) 등 원전 관련주도 강세다.
앞서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24일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규 원자로 승인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핵연료 공급망을 강화하는 내용이 행정명령에 담길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산업이 개화하면서 안정적 전력 수요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로이터는 “원전이 민주당에는 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공화당에는 풍력·태양광보다 안정적 전력 공급원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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