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할머니' 선우용녀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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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80년 인생사에 울고 웃고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댓글 창에는 유쾌한 할머니로 살아가는 선우용여를 향한 찬사와 자신이 꿈꾸는 노년의 모습을 고백하는 이들의 댓글이 이어진다. 100세 시대, 심화되고 있는 노인 문제, 이를 암울하게 조명해온 미디어와 달리 활기찬 선우용여의 인생에서 희망을 읽었다는 긍정적 반응이 대부분이다. 경제적 여력도 중요하지만 80대에 건강을 잃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매일을 가꿔가는 그녀의 삶은 노년을 앞둔 모두의 워너비가 되기에 충분하다.

‘81세의 관록’ 선우용여의 명언
“나이가 들어도 다리만 멀쩡하면 걸어야 한다”매일 아침 꽃단장을 하고 호텔 조식을 먹기 위해 집을 나서는 선우용여. 올해 8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그녀는 늙는 법을 모른다. 자녀들에게 의지하게 되는 나이지만 홀로서기를 할 줄 알아야 장수한다고 믿는다. 선우용여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80대에도 직접 운전대를 잡고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한다. 그런 그녀는 또래들을 향해 건강이 허락한다면 집에 있지 말고 무조건 밖으로 나가 활동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변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변화를 인정해야 한다”
시간이 흐르면 세상도 사람도 변하기 마련. 선우용여는 이 같은 이치를 바탕으로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원하지 않은 젊음 앞에서 좌절하기보다 변화를 인정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 선우용여는 “좋은 심보로 살면 곱게 늙는다”며 마음가짐이 인생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면 앉아 있다가도 일어나 춤을 추는 그녀는 지금도 청춘이다.
“자녀들에게 쩔쩔매지 마라”
남편과 사별하고, 결혼한 자녀들과 독립해 홀로 라이프를 즐기는 선우용여. 아내이자 엄마로 오랜 시간을 살아온 그녀가 주부들에게 남긴 조언이다. 일과 가사를 도맡았던 선우용여는 냉장고 문을 여는 방법조차 몰랐던 가부장적인 남편에게 맞서 남편의 생활 태도를 바꿨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또 자식들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며 부모로서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은 당당히 요구하라고 당부했다.
기획 : 김지은 기자 | 취재 : 이보미(프리랜서) | 사진 :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영상 캡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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