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의정부서 밤사이 화재 잇따라 2명 사망…주민 대피

김광수 기자 2025. 5. 23. 08:5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새벽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의정부소방서 제공

심야와 새벽에 주택에서 잇따라 불이나 80대 부부가 숨지고 70여명이 대피하거나 병원으로 옮겨졌다.

22일 밤 11시 30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1층에 살던 80대 부부가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인원 60명을 동원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부부는 숨진 채 거실에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소방당국 등은 23일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80대 부부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23일 새벽 3시 5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30분 만에 불을 껐다. 자다가 소방차 경적에 놀란 주민 70여명이 대피했고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폐회로텔레비전에서 60대 남성이 종이 상자를 주차장으로 들고 가 불을 지르는 모습을 확인하고 6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김광수 선임기자 kskim@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