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디에이고서 소형비행기 추락…3명 사망·100여명 대피

정지주 2025. 5. 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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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소형 비행기가 군부대 주택 단지에 추락해 탑승자 3명이 숨지고 사고 지역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현지 시각 22일 새벽 4시쯤 샌디에이고의 미 해군 소유 주택 단지에 개인 소유 비행기가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통 당국은 사고 당시 안개가 짙게 끼었고, 비행기가 전선에 걸린 뒤 주택으로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주택 한 채의 전면부가 심하게 불타고 지붕이 붕괴했으며, 다른 10채의 주택이 일부 손상됐습니다. 또 도로에 주차된 차량 6대가 불타고 그을렸습니다.

주민 100여 명은 사고 당시 발생한 굉음에 놀라 대피했으며, 여러 명이 대피 과정에서 경미한 상처를 입거나 화재 연기를 흡입했습니다.

음반 기획사 '사운드 탤런트 그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샌디에이고 비행기 사고로 자사의 공동 설립자인 데이브 샤피로를 포함해 직원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샤피로가 설립한 사운드 탤런트 그룹은 1990년대 히트곡 '음밥'(MMMBop)으로 유명한 팝 밴드 핸슨 등이 소속된 회사입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비행기에 6명이 탑승 중이었고,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사고 조사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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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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