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시체계 강화

울산=장지승 기자 2025. 5. 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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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방문 후 호흡기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 당부
[서울경제]

울산시는 이슬람 하지(Hajj) 성지순례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이하 메르스) 및 수막구균 감염증(Meningococcus disease)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메르스는 국내에서 2015년(186명, 사망 38명), 2018년(1명) 이후로는 없으며, 울산에서는 발생자가 없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에서 메르스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중동지역 방문자는 감염병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울산시는 울산광역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대상으로 누리집,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지역사회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부 국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방문과 관련된 수막구균 감염증 사례가 다수 보고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는 출국 10일 전까지 수막구균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동지역 방문자는 귀국 후 2주 이내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마시고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즉각 연락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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