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족집게' 윌슨 "달러, 10% 더 하락할 수도"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5. 5.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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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이자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수석 주식 전략가는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미국 달러화가 10% 더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윌슨 전략가는 "S&P 500 지수는 다국적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며 "해당 기업들은 약 30~35%의 매출을 해외에서 벌어들이며, 환율을 다루는 데 익숙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환율이 역풍일 때는 항상 떠들썩하지만, 순풍일 때는 조용하다"며 "하지만 그것은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윌슨 전략가는 "만약 환율이 지금 수준에서 머무른다면, 그 순풍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참고로 우리는 달러가 10%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하락세가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이는 2026년에도 또 하나의 순풍이 될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S&P 500 지수가 10% 이상의 조정을 받기 어려운 또 다른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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