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위너' 모드리치, 레전드가 돼 레알 떠난다…"자랑스럽게 생각"

이형주 기자 2025. 5. 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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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루카 모드리치(39)가 팀을 떠난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우리 팀의 주장 루카 모드리치는 6월 18일부터 시작되는 클럽 월드컵이 끝난 뒤 팀을 떠나게 됐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모드리치는 2012년에 입단해 그는 13시즌 동안 28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6회, 유러피언 슈퍼컵 5회, 라리가 4회, 코파 델 레이 타이틀 2회, 스페인 슈퍼컵 5회다. 발롱도르 역시 수상했다"라고 찬사를 전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모드리치는 모든 레알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그는 레알의 가치를 항상 대표해 온 모범적인 축구 선수였다. 그의 축구는 레알 팬과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의 유산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사진┃뉴시스/AP

모드리치는 퇴단이 발표된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생에서는 모든 것에 시작과 끝이 있기 마련이다. 결코 오길 원하지 않았던 순간이지만 홈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2012년 입단 이후 레알에서 뛰는 것은 제 삶은 축구 선수로서 한 인간으로서도 완전히 바꿔놓았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클럽의 가장 성공적인 시기 중 하나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모드리치는 "자부심과 감사함,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추억들로 가득 찬 마음으로 떠난다. 클럽 월드컵 이후에는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서지 않겠지만, 저는 언제나 마드리드 팬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루카 모드리치. 사진┃뉴시스/AP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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