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해양무기’ 한 자리에···오는 28일 부산서 ‘MADEX 2025’ 개막

이현호 기자 2025. 5. 2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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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막을 올린다. 올 해 전시회에서는 세계적 주목을 받는 K-해양방산 업체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해양 방산 신기술과 제품의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MADEX는 1998년 해군 국제 관함식을 계기로 국내 해양방위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2001년부터는 부산 국제 조선해양 대제전(MARINE WEEK)을 통합해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는데 올 해로 14회째를 맞는다. MADEX 2023에는 26개국 100여명의 외국 대표단이 현장을 찾았고 1만 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미래 해양전장 무기체계를 실물로 확인했다.

K-해양방산의 양대 축 중 하나인 HD현대중공업은 차세대 함정 모형을 비롯해 수출용 원해경비함(OPV), 무인전력지휘통제함, 기존 모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국형 미래 항공모함 등을 공개한다. 또 다른 한 축인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과 함께 통합 부스를 꾸린다. 장보고-Ⅲ급 기반 수출형 잠수함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함정 등 풍부한 함정 건조 기술력을 선보인다.

양사가 대규모 부스를 마주하고 차려 관람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위사업청과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한 LIG넥스원도 ‘네이비 씨 고스트’ 프로젝트 조기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해양 무인체계, 유도무기, 함정 탑재 장비를 전시한다. 미래 전장에서 해군의 전략적 역할을 담당할 해상용 미래항공 플랫폼을 개발 중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마리온을 기반으로 한 상륙공격헬기, 적의 기뢰를 제거하는 소해헬기, 무인기 등 미래 항공 플랫폼을 전시한다.

올 해 전시회는 네덜란드 주요 방산기업들로 구성된 방산 사절단과 에콰도르 해군 대표단 등 각국의 방위산업 및 군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박람회를 둘러보며 국내 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올 해 전시회 기간에는 ’군인 대상 채용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방산 기업들은 최근 빠른 성장세를 앞세워 국가에 헌신한 군(軍) 출신 인재들을 적극 채용할 방침이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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