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입일까, 정점일까?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16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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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폭이 더 커졌다.
서울의 자치구별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세인 세종(0.07%→0.04%)은 이번주에도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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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폭이 더 커졌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으로 한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시장은 ‘똘똘한 한채’ 선호 현상과 일부 고가 아파트의 재건축 기대감 등으로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셋째주(5월 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3%로, 전주(0.1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16주 연속 상승세다.
서울과 대조적으로 지방은 0.04% 내리면서, 5월 둘째주(-0.02%)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이처럼 서울과 지방의 분위기가 대조적인 가운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에 이어 보합(0.00%)을 유지했다.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국회 이전 기대감 등으로 최근 급등세를 보인 세종시는 이번주도 0.30%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서울의 자치구별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강남(0.19%→0.26%), 서초(0.23%→0.32%), 송파(0.22%→0.30%) 등은 일제히 매매가격 상승률이 확대됐다. ‘똘똘한 한채’ 선호 현상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양천(0.13%→0.22%)을 필두로 영등포(0.13%→0.16%), 강동(0.17%→0.19%), 동작(0.12%→0.13%), 성동(0.18%→0.21%), 광진(0.09%→0.11%). 용산(0.15%→0.16%) 등도 가격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양천은 목동, 영등포는 여의도 등 재건축 단지에서 최근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한주 전까지 하락세였던 강북, 도봉, 노원도 모두 보합을 나타냈다.
인천(-0.02%→0.00%)은 보합을 나타냈으며 경기(0.00%→-0.01%)는 하락 전환했다. 다만 경기에서도 과천은 정비사업 추진 영향 등으로 0.23% 올랐으며 성남 분당구는 재개발·재건축 호재 영향으로 0.21% 상승했다. 반면 평택시와 안성시는 각각 0.13%, 0.11%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에 이어 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서울(0.03%→0.04%)은 소폭 올랐다. 지방(-0.01%→-0.02%) 전세시장은 낙폭이 커졌다. 5대 광역시(0.00%→-0.01%), 8개도(-0.03%→-0.04%) 등은 하락세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세인 세종(0.07%→0.04%)은 이번주에도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서울은 구축이나 외곽지역에선 전셋값이 떨어졌지만 역세권, 신축, 대단지 등 선호단지에선 임차 수요도 꾸준하고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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